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탤런트 겸 가수 이지훈이 데뷔 후 철 없던 시절을 공개했다.
이지훈은 19일 방송된 SBS '강심장' MC 특집에 출연해 15년간 파란만장했던 연예계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훈은 "1996년 일찍 데뷔했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자기 관리를 못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건방지고 가식적이었다. 방탕한 생활을 했다. 술 먹고 시비가 붙어 파출소에 가기도 했다"고 밝혔다.
정상의 위치에서 남몰래 방탕한 생활을 계속해오던 이지훈은 "어느날 통장에 잔고가 없었다. 일도 안플리고 미래가 없었다"며 "속으로는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금주한 지 3년째임을 밝힌 이지훈은 "누나와 매형의 도움으로 새롭게 마음을 다 잡을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이지훈은 최근 뮤지컬 '잭 더 리퍼'로 활약 중이다.
[이지훈. 사진 = SBS 방송캡쳐]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