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이효리·김동률 결혼설에 "저 사랑 지켜주고파"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가수 정재형이 가수 이효리와 가수 김동률의 결혼설에 대해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 후 프랑스에 머물렀던 정재형은 19일 귀국해 자신의 트위터에 "보안 유지하며 무사히 서울 도착하고 서울특파원 엄정화씨께서 급하게 전화주셔서 알게된 '결혼설'"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작렬하는 태양과 습한 공기를 만끽하지도 못한 채 씁쓸히 인천대로를 지나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왠지 저 사랑 지켜주고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와 김동률의 결혼설은 19일 갑자기 불거지기 시작해 트위터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상위권에 오르며 네티즌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이효리는 김동률의 트위터에 "오빠 우리 결혼한대~"라는 멘션을 남겨 루머를 일축했고 김동률은 "ㅎㅎㅎㅎㅎㅎㅎ 언제?"라고 답했다.

[사진 = 이효리(왼쪽)와 김동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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