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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군 방위병 경험했던 황당한 경험담을 공개했다.
류시원은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나는 군대를 제대하고 데뷔했다. 18개월 방위병으로 근무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류시원은 군 시절 부대 안에 있는 군인 아파트를 보수하는 관리사병으로 변기를 뚫거나, 현관문을 수리하거나 일반 아파트 관리소 아저씨와 같은 업무를 맡았다고 전했다.
이어 “오전에 수리를 가면 대부분 사모님들만 계신다. 싱크대가 고장났다고 해서 갔다”며 “초인종을 눌러도 대답이 없었다. 이후 ‘아저씨 열려있어요. 들어오세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들어갔는데 화장실에 계셨다. 그러더니 살짝 고개를 내밀더니 싱크대를 고쳐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샤워를 하고 계셨다. 샤워를 하고 계셨는데 나를 불렀다”라고 했고 출연진들은 야릇한 상상이 스치는 듯 웃음을 참지 못하며 “비디오 같다”고 호응했다. 특히 김효진은 ‘배관병과 사모님’, 김영철은 ‘관사의 하루’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 = SBS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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