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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최강 동안’ 배우 최강희(34)가 깜찍한 여고생으로 변신했다.
최강희는 SBS 새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연출 손정현/이하 ‘보스’)에서 우여곡절 끝에 재벌기업 파견직 비서로 취업하게 되는 노은설 역을 맡아 촬영을 진행 중이다.
지난 14일 경기도 연천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최강희는 초코송이 바가지 모양의 머리를 한 채 치마교복에 체육복을 받쳐 입은 ‘좀 노는’ 여고생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날 촬영 분이 극중 ‘발산동 노전설’로 불리는 은설이 으슥한 창고에서 친구를 괴롭히는 불량 남학생들과 한판 격투를 벌이는 장면이었기 때문이다.
이날 최강희는 짧은 머리에 교복을 입은 모습으로 다시 한 번 연예계 최강 동안임을 증명했다. 최강희는 체육복 바지를 걷어붙인 채 다부진 면모를 드러내며 건장한 체구의 남학생들과 1대 10으로 맞붙는 불꽃 액션을 선보였다.
이번 작품을 위해 한 달 전부터 개인 액션 훈련을 해왔던 최강희는 대역 없이 직접 주먹을 휘두르고 돌려차기와 날려차기를 해내며 촬영장을 달궜다. 그는 5~6시간 동안 쉼 없이 계속된 촬영에도 지친 기색 없이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함께 달달한 코믹함이 섞인 액션을 펼쳐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한편 ‘보스’는 취업난을 겪던 노은설(최강희 분)이 우여곡절 끝에 재벌 기업의 불량 상사인 차지헌(지성 분)을 모시는 파견직 비서로 취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지성, 최강희, 김재중, 왕지혜, 박영규, 차화연, 김청 등이 출연한다. ‘시티헌터’ 후속으로 오는 8월 3일 첫방송된다.
[최강희. 사진=에이스토리]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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