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하진 기자]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MVP를 차지한 김남석과 '캡틴' 박용택이 1군 엔트리에 올랐다.
LG는 20일 신인 내야수 김남석과 박용택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박종훈 감독은 "타석에서 쉽게 안 죽는다고 하더라. 하지만 수비는 다듬어야 한다고 들었다. 수비와 타격이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어서 1군에 올렸다"라고 전했다.
김남석은 지난 16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2011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MVP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북부리그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8회 쐐기타를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주장' 박용택도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박용택은 지난 10일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된 뒤 10일만에 1군에 복귀하게 됐다.
한편 이날 김남석과 박용택이 1군에 이름을 올린 대신에 투수 김광삼과 내야수 박병호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박종훈 감독은 "김광삼이 밸런스가 무너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LG 김남석.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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