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롯데 외국인투수 라이언 사도스키의 호투가 팀을 2연승으로 이끌었다.
사도스키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6⅔이닝 5피안타 2실점으호 호투, 팀의 13-5 승리를 이끌고 시즌 6승째를 거뒀다.
경기 후 사도스키는 "밸런스는 좋지 않았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편하게 경기에 임했다"라며 동료들을 추켜세운 뒤 "두산에 잘 치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오늘은 커터를 주로 던졌다"라고 말하며 패턴을 변화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1년에 한두번 커터를 많이 던지는 날 있는데 오늘이 그날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도스키는 이날 승리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6일 잠실 두산전 이후 3연승이다. 그러나 사도스키는 100% 만족하지 않았다. "3연승은 기쁘지만 투구 내용은 조금 아쉬운 경기다"라고 자평했다.
[사도스키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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