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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MBC ‘무한도전-조정 특집’에 등장했던 일명 ‘조정가’가 정식 음원으로 발매된다.
지난 16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바쁜 스케줄과 폭우 속에서도 연습에 매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는데, 중간중간 삽입된 배경 음악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의 이러한 관심은 방송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무한도전 조정 노래’가 상위권으로 올라오며 입증됐다.
일명 ‘조정가’로 불리는 이 노래는 ‘Grand Final~LeeSSang Feat. Jung In, MC 날유’라는 타이틀로 내달 5일 음원 공개될 예정이다.
이 곡은 리쌍의 길과 개리가 ‘무한도전’을 위해 특별히 만든 곡으로, ‘MC날유’ 유재석의 재미있는 오프닝과 리쌍 특유의 어쿠스틱 힙합 사운드, 그리고 "조금만 더 힘을 내서 끝을 향해 저어가자" 등의 희망찬 가사가 조화를 이뤄 역동적인 조정 경기와 잘 맞아 떨어진다는 평이다.
여기에 정인의 파워풀한 보컬과 유재석의 맛깔나는 랩핑이 곡의 흥미를 돋운다. 리쌍의 러브콜에 흔쾌히 응하며 피쳐링에 참여한 유재석은 녹음 당시 ‘퓨처라이거’와 ‘처진 달챙이’에서 풀지 못한 랩의 한을 풀기라도 하듯 혼신의 힘을 다해 래퍼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리쌍은 이번 음원의 수익금을 유재석, 정인과 함께 기부할 예정이다.
[사진=MBC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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