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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봉 첫날 영화 '고지전'이 '퀵'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21일 영진위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일 개봉한 '고지전'은 전국 566개 상영관에서 9만 6338명을 동원해 흥행 2위에 올랐다. 개봉 전 유료 시사회까지 포함, 누적 관객수는 17만 152명이다.
같은날 개봉한 '퀵'은 전국 479개 상영관에서 6만 5304명을 동원해 흥행 2위에 올랐으며 누적 관객수는 12만 5414명(개봉전 유료시사회 포함)이다.
'고지전'과 '퀵'은 당초 21일 개봉이었으나 '고지전'이 먼저 개봉일을 하루 앞당겼다. 이에 '퀵 역시 개봉일을 20일로 변경, 정면승부를 예고했다.
두 영화는 상영관 개수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일단 개봉 첫날은 '고지전'이 승리했다. 하지만 상영관 대비 관객수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는 11만 5869명을 동원해 개봉 8일만에 200만 관객(누적 관객수 214만 9141명)을 돌파했다.
[사진 = 고지전(왼쪽), 퀵 포스터]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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