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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작곡가 정재형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제8의 멤버에 대해 밝혔다.
정재형은 지난 14일 패션지 '하이컷'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개그맨 정형돈과 듀엣으로 부른 '순정마초' 탄생 배경과 '무한도전' 제8의 멤버에 대한 입장 등을 솔직하게 말했다.
이날 정재형은 '무한도전'에 출연한 소감에 대해 "내게 큰 활력이 됐고, 그런 활기가 시청자들에게 전해졌다면 나로서도 참 고마운 일"이라고 밝혔다.
또 일부 팬들이 자신을 '무한도전' 제8의 멤버로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는 것에 대해 "제의가 온다면 정말 큰 영광일 것이다. 근데,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제작진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만약 그런 제의가 있다면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야 할 일인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정재형은 지난 2일 방송된 '무한도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특집'에 정형돈과 팀을 결성해 '순정마초'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정재형은 정형돈에 대해 서로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밝히며 "그런 점을 보면서 '순정마초'의 가사가 나올 수 있었다. 정형돈과 나의 공통점이 순정마초일 것 같은 느낌에서 만들어진 노래"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이나 조인성, 정재형에 가차 없이 패션 훈수를 두는 정형돈의 일명 '개화동 오렌지족' 스타일에 대해선 "그건 패션이 아니고 주워 입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재형. 사진 = 하이컷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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