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대행 "8회 이대호·강민호 연속 삼진이 컸다"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김선우가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고 4타수 3안타 1타점을 몰아친 이종욱과 4-3 1점차에서 2타점짜리 중전 적시타를 터뜨린 김현수 등 여러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김광수 두산 감독 대행은 "8회초 김강률이 이대호와 강민호를 연속 삼진 잡은 것이 컸다"라면서 "후반기에는 오늘 같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패한 롯데의 양승호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잘했다고 생각한다.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잘 준비해서 화요일부터 시작하는 후반기에 잘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광수 두산 감독 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