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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그룹 JYJ 김준수가 SBS 새 주말극 ‘여인의 향기’의 OST를 부르고 직접 드라마에 출연해 연기를 펼친다.
김준수는 23일 첫 방송되는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연출 박형기)에서 주인공 김선아와 이동욱의 테마곡으로 사용될 OST를 부른다. 이 곡은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여주인공의 애틋하면서도 달달한 사랑을 담은 발라드곡으로 김준수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잘 맞아 떨어진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준수는 OST를 부르게 된 인연으로 ‘여인의 향기’에 동명의 가수 ‘준수’ 역으로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그동안 김준수는 뮤지컬에 출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지만,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오는 8월 6일 방송될 ‘여인의 향기’ 5회에 등장, 여주인공 연재(김선아 분)와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게 된다. 이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연재가 자신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인 ‘준수랑 데이트하기’를 성공한 것으로, 김준수는 김선아에게 직접 노래를 불러주고 함께 사진도 찍는 등 달달한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극중 준수가 아시아 최고 인기가수 역할인 만큼 실제를 방불케 하는 콘서트 장면도 촬영된다. 이를 위해 이미 김준수의 팬 카페에서는 드라마 촬영에 함께 할 팬들을 초청 중인 상황. 김준수는 촬영 날 실제 팬들 앞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최고의 가창력과 인기를 갖추고 있는 김준수의 지원으로 ‘여인의 향기’ OST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깜짝 출연하게 될 연기자 김준수의 모습도 많은 기대 바란다. 유쾌하고 신선한 감동을 전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인이 향기’는 암 말기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여행사 말단 여직원 연재 역의 김선아와 돈은 많지만 인생에 의욕이 없는 지욱 역의 이동욱이 만나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신기생전‘ 후속으로 오는 2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김준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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