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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함부르크의 오페닝 감독이 손흥민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손흥민은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을 앞두고 소속팀 함부르크의 프리시즌 8경기에 출전해 17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20일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상대로 두골을 몰아 넣는 등 올시즌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함부르크의 오페닝 감독은 22일(한국시각) 독일 티온라인을 통해 "손흥민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며 "손흥민은 피지컬을 보강했다. 더 많은 활약을 기대받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지난시즌을 앞두고도 프리시즌 경기서 첼시를 상대로 골을 터뜨리는 등 프리시즌 9경기서 9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반면 시즌초반 부상으로 인해 지난시즌 분데스리가서 13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뜨려 프리시즌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에 대해 함부르크의 주장 베스터만은 "손흥민은 지금과 같은 활약을 펼쳐야 한다. 우리는 손흥민을 도울 것"이라며 손흥민이 분데스리가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프리시즌 경기서 함부르크를 상대했던 바이에른 뮌헨의 헨케스 감독 역시 손흥민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헨케스 감독은 독일 벨트를 통해 "손흥민은 능력이 있는 신예다.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우리에게 위협적인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손흥민에게 골을 허용했던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함부르크는 발렌시아(스페인) 등을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3차례 더 소화한 후 다음달 6일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우승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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