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한국닛산㈜은 디자인, 성능, 친환경 기술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멀티 퍼포먼스 수퍼카 2012년형 GT-R을 국내에 출시했다.
레드 색상의 엔진 커버를 새로이 도입, ‘붉은 심장’으로 강력한 힘을 제시하는 2012년형 GT-R은 3.8리터 트윈터보 V6 VR38DETT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출력 530마력(기존 모델의 경우 485마력), 최대 토크 62kg.m의 강력한 파워를 뿜어낸다. 여기에 6단 듀얼 클러치를 포함하는 독립형 리어 트랜스액슬 아테사(ATTESA) E-TS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하여, 8.3Km/L의 우수한 연비 및 미국 ‘ULEV(Ultra Low Emission Vehicle)’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성을 실현했다.
또한, 자연력을 활용한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을 통해 주행 시 공기저항계수(0.26; 기존의 경우 0.27)를 세계 최저 수준으로 낮추고 전, 후면 다운포스는 10% 증가시켜 주행의 역동성 및 안정성을 보여준다. 엔진룸 냉각을 위해 더욱 커진 프론트 그릴에는 ‘싱글 파워 인테이크’와 ‘후드 스쿠프’를, ‘에어로 블레이드 펜더’는 타이어 주변과 차체를 따라 전방에서 들어오는 모든 기류를 통제한다.
닛산의 플래그십 모델, 2012년형 GT-R 가격은 166,000,000원(VAT 포함), Ultimate Metal Silver의 경우 169,000,000원(VAT 포함)이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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