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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BMK(37, 본명 김현정)가 남편과 달콤한 첫 만남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BMK는 22일 YTN ‘뉴스앤이슈 이슈앤피플’에 출연해 남편과 만나게 된 사연과 함께 음악 인생 등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BMK는 “요즘 기분이 어떠냐. 미소가 번지는 것 같다”는 질문에 “원래 웃음이 많은 편이기는 하지만 요즘 같은 때는 감정을 속일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앵커가 “뽀뽀는 몇 번 하냐”고 웃으며 물었고 BMK는 “자주해요”라고 수줍게 말했다.
그는 첫 만남에 대해 묻자 “남편은 처음에 미술관에서 만났다. 그 인연이 결혼까지 왔다. 남편이 당시 미술관 뒤에서 가이드가 작품 설명하는 것을 듣고 있었다”라며 “그 가이드분을 잘 알고 있었는데 한국어로만 설명하더라. 나는 그 분이 영어를 잘 하는 것도 알고 있어서 영어로도 설명하는 것을 부탁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 때 그 모습이 배려심있어 보였던 것 같다. ‘감동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앵커가 “외국인 남편을 둬서 불편한 점은 없냐”고 물었고 그는 “아무래도 언어적인 장벽이 제일 크다. 아직도 그의 마음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BMK는 “호칭은 어떻게 부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미 결혼을 빨리 하려고 해서 ‘여보야’로 불렀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음악활동 하면서 위축될 때가 많았는데 정말 많은 응원을 받았다. 그 때 결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BMK는 지난달 24일 블랙호크 조종사 출신 미국인 매시 래리(45) 씨와 4년간의 교제 끝에 화촉을 밝혔다.
[BMK. 사진 = 라엘 웨딩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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