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난해 K리그 득점왕 유병수(인천)의 해외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유병수는 23일 독일로 출국해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의 전지훈련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인천구단 관계자는 22일 "유병수가 알 힐랄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23일 출국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적에 대해 서류상으로 알 힐랄 측과 주고받은 내용은 없다. 알 힐랄 측에서 메디컬테스트를 거친 후 결정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유병수는 지난해 K리그서 22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올랐다. 반면 올시즌에는 부상 등으로 인해 13경기에 출전해 4골에 그치고 있다. 유병수는 그 동안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한편 유병수가 알 힐랄에 입단할 경우 한국선수로는 사우디아라비아서 5번째로 활약하는 선수가 된다. 그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선 이영표 설기현(이상 알 힐랄) 이천수(알 나스르) 송종국(알 샤밥) 등이 활약했었다.
[유병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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