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구가 수비수 강용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대구는 27일 강용의 영입을 발표했다. 강용은 2001년 포항에서 데뷔한 후 K리그서 162경기에 출전해 7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오른쪽 측면 수비수다. 강용은 오른쪽 미드필더까지 소화가 가능해 대구는 선수 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용은 강원과의 계약 종료 후 터키와 덴마크 등 해외 진출을 노렸지만 실패를 맛보며 선수 생활을 잠시 중단하는 등 아픔을 겪기도 했다. 그 동안 꾸준한 몸관리를 한 강용은 지난 18일 상주와의 2군리그 경기에서 입단테스트를 받았고 이영진 감독으로부터 현재 2군이나 신인 선수들보다 더 기량이 좋다는 평가를 받아 대구 입단에 성공했다.
대구에 입단한 강용은 "그 동안 공백기를 가지면서 축구의 소중함과 정말 내가 축구를 해야되는 이유를 찾았다.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대구에 공헌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강용. 사진 = 대구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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