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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배우 유진(30)과 기태영(32)이 동료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3일 오후 1시 경기도 안양 서울중앙교회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부부가 모두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만큼 결혼식 주례는 교회 담임 목사가 맡았고 축가는 교회 동료들이 불렀다.
이날 결혼식은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됐다. 대신 두 사람은 결혼식 전 포토월 인사를 통해 아름다운 웨딩드레스와 멋진 턱시도 차림의 모습을 공개했다.
볼에 키스를 하는 등 행복한 모습을 보인 두 사람은 “예쁘게 잘 살겠다”면서 결혼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 모두 연기자인 만큼 결혼식에는 두 사람과 함께 작품했던 배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금의 두 사람을 있게 한 드라마 ‘인연만들기’의 변우민, 정석원, 강별 등과 ‘제빵왕 김탁구’의 전인화, 전미선, 이영아, 오재무 등이 참석했다. 또 소유진, 세븐, 박한별, 서지혜, 정준호-이하정 부부, 박선영, 김나운, 이영진, 김정민, 디자이너 이상봉 등도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행복을 빌었다.
유진과 기태영은 지난해 1월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인연만들기’에서 호흡을 맞춘 후 연인사이로 발전했고, 지난 5월 각자의 팬카페를 통해 열애를 고백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이날 결혼식을 올리며 1년 반의 열애 끝에 비로소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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