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 2골' 데얀 "팀 동료들이 많이 도와준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의 공격수 데얀이 최근 3경기 연속 2골과 함께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데얀은 2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9라운드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데얀은 올시즌 K리그서 15골을 터뜨리고 있는 가운데 득점 선두도 질주했다.

데얀은 경기를 마친 후 "계속 이겨서 좋다. 골을 넣을 수 있어서 좋다. 점점 좋은 경기를 보여서 만족한다. 다음 포항 경기에서도 이런 기세를 몰아 K리그에서 처럼 좋은 경기를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K리그에서의 득점행진에 대해선 "동료들이 찬스를 만들어 준다. 동료들이 나를 도와줘 감사하다. 팀 동료들이 도와줘 공격 선택권이 넓어진다"는 뜻을 나타냈다.

데얀은 K리그 득점왕에 대한 의욕을 묻는 질문에는 "지난해 득점왕은 못했지만 팀은 우승했다. 나만 골 넣는다고해서 팀이 잘나가는 것 아니다. 팀이 잘됐으면 한다. 득점왕하지 못하더라도 팀우승한다면 그것을 택하겠다"고 답했다.

데얀은 "1-2골을 넣고 오늘은 이만큼했으면 됐다는 생각을 버렸으면 좋겠다. 기회가 오면 최대한 많은 골을 넣는 것은 팀에도 좋고 모두에게 좋은 일이다"며 "할 수 있을때 많은 최대한 골을 넣었으면 한다. 선수들이 어느정도 성과를 올리고 나서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데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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