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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이른바 ‘미친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은 가수 디아(19. 본명 김지은)가 ‘디아의 크레파스’로 활동을 재개한다.
디아는 지난 2009년부터 약 2년 동안 자신의 미니홈피에 ‘디아의 스케치북’이라는 코너를 만들어 팬들의 신청곡을 받고 이를 들려주는 팬 서비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팬들이 원하는 노래를 선사하는 쌍방향 소통 공간으로 큰 관심을 모았던 것.
당시 고3 수험생이었던 디아는 입시 등을 이유로 ‘디아의 스케치북’을 잠시 중단했으나 최근 ‘디아의 크레파스’로 이름을 바꿔 부활시켰다.
활동 재개 첫 무대로 디아는 25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 내 가든 스테이지에서 팬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부르는 ‘디아의 크레파스’ 열린 공연을 펼친다. 이날 공연은 최근 발표한 신보 ‘사랑한단 말이야’의 쇼케이스도 함께 진행된다.
디아는 “‘스케치북’은 팬들과 더 많은 음악으로 만나고 싶어 처음 시작하게 됐고, 동영상이 UCC 사이트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저를 알리는데 도움이 됐다”며 “‘크레파스’는 ‘스케치북’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무대로 꾸며볼 생각이다. 앞으로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디아는 현재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이며 2주에 한 번씩 토요일마다 ‘디아의 크레파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디아의 크레파스'로 활동을 재개하는 가수 디아. 사진 = 윤스토리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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