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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세계선수권대회 200m서 예선 4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마린보이' 박태환(단국대)이 1조에 속해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8조서 1분46초63으로 2위를 차지했다. 본인의 최고인 1분44초80보다는 2초 정도 늦은 기록이다.
이로써 박태환은 예선 4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박태환은 준결승서 1조 5번 레인에서 역영한다. 1조는 2조에서 역영하는 선수들의 기록을 알수 없기에 초반부터 전력질주를 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박태환은 경기 후 "약간 피곤한 상태다. 어제 늦게 잠을 청했다. 비더만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선 신경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태환]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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