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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한국 여자청소년배구가 세계선수권대회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박기주(한일전산)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각) 페루 트루히요 그란치무체육관에서 열린 '2011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서 미국에게 0대3(23-25 14-25 23-25)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전적 1승 2패(승점 2점)에 그쳐 미국(3승, 승점 9점), 벨기에(2승 1패, 승점 6점)에 이어 조3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2위까지 주어지는 8강 진출권 획득에 실패했다.
지난 2003년 이후 8년 만에 본선에 오른 한국은 10년 만에 8강 진출을 노렸지만 꿈을 이루는데 실패했다.
1세트부터 미국과 접전을 펼친 한국은 23-23서 상대방에게 후위공격과 홀딩 반칙으로 세트를 빼앗겼다. 2세트를 14-25로 무기력하게 내준 한국은 3세트 22-20서 상대 블로커에게 연거푸 블로킹을 내주며 23-25으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최은지 11점(블로킹, 서브 각각 1개), 김지수가 9점(서브 1개)를 올렸지만 블로킹에서 2대10으로 밀린 것이 컸다.
박기주 감독은 "지난해 아시아 예선 때 주축 멤버였던 박정아와 김희진이 빠진 상태에서 연습 시간도 많지 않아 힘든 경기를 했다. 비록 8강에는 들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본선에 오른 만큼 조금이라도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할 수 있도록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각조 3,4위팀들이 벌이는 패자리그로 떨어져 28일부터 2라운드를 펼친다. 한국은 쿠바, 튀니지등과 G조에 속했다.
[여자청소년배구팀. 사진제공 = FIVB]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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