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광현의 귀국 일정이 일주일 가량 연기됐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5일 "일본 후쿠오카 소재 베이스볼클리닉에서 진찰 및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수행 중인 김광현의 해당 클리닉에서의 경과가 좋다"며 "일주일 정도 일정 추가를 희망해 당초 26일에서 8월 3일로 귀국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지난 12일 2주간의 일정으로 일본에 건너갔다. 당시 SK는 김광현이 베이스볼클리닉에 가는 이유에 대해 '올해들어 신체 밸런스가 전반적으로 무너져있고 유연성이 떨어져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올시즌 13경기에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하고 있는 김광현은 일본에 머물고 있던 지난 19일 한 매체에서 지난해 안면마비 원인까지 보도하는 등 순탄치 않은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김광현이 클리닉에서 몸과 마음에 받은 상처를 모두 치유하고 돌아와 팀내 기둥 투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간다.
[사진=SK 김광현]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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