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혼성그룹 마로니에의 마로(43·본명 백종우)와 마로니에 걸즈의 멤버 파라(31·본명 김지영)이 오는 10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마로는 지난 1994년 한양대 재학 중이던 마로니에 활동 당시 지인의 소개로 파라를 처음 만나 10년이 넘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후 두 사람은 사랑을 키워왔으며 파라는 마로니에 정규 멤버로 합류해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마로는 어린나이에도 뛰어난 파라의 가창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당시 기획사에서 마로와 파라의 교제를 반대하자 파라는 가요계의 심한 회의를 느껴 가수를 포기하고 대학 성악 공부에 몰두했다. 마로도 일본과 한국에서 재즈 기타 공부와 작곡을 하면서 조심스럽게 파라와의 사랑을 키워왔다.
결혼식에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촐한 언약식을 치렀다.
한편 마로니에는 마로니에 프렌즈라는 이름으로 내달 1일 결혼 전 마지막 앨범 '마로니에 프렌즈 시즌2'를 발매한다.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리는 마로(왼쪽)과 파라. 사진 = 플러그미디어웍스 제공]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