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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상하이 세계선수권대회 400m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마린보이' 박태환(단국대)이 200m서도 순항을 이어갔다.
박태환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경기서 1분46초23으로 4위를 차지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박태환은 예선전서 1분46초63을 마크했다.
200m서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박태환은 6번 레인을 배정받아 역영하게 됐다. 자유형 200m 결승전은 26일 오후 7시에 펼쳐진다.
5번 레인에서 역영을 시작한 박태환은 순간 스타트 반응속도서 0.65초로 1위를 기록했다. 50m까지 7위로 레이스를 시작한 박태환은 100m 부문은 4위로 통과했다. 박태환은 150m부터 스퍼트를 내기 시작했다.
150m를 2위로 통과한 박태환은 막판 스퍼트를 올렸다. 하지만 박태환은 야닉 아넬(프랑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2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한편 라이벌 파울 비더만(독일)은 1분45초93으로 전체 1위로 결승에 올랐다. 마이클 펠프스(미국)는 1분46초91로 전체 5위를 마크했다.
[박태환]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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