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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신예들이 박지성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맨유의 신예 공격수 대니 웰백과 수비수 스몰링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포스트를 통해 박지성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대니 웰백은 "박지성은 맨유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한 선수 중 한명"이라며 "우리는 박지성의 능력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박지성이 최근 맨유로부터 2년 재계약 제의를 받은 것에 대해선 "맨유의 모든 선수들은 박지성이 재계약을 한다면 기쁠 것"이라며 "재계약을 확신할 수 없지만 박지성은 우리에게 훌륭한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수비수 스몰링 역시 박지성이 팀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 스몰링은 "박지성은 기량이 뛰어나고 윙과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다"며 박지성이 팀 동료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는 함께 팀을 만들어 나간다. 맨유 선수단에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선수가 있다. 하지만 모두 함께하고 있다. 우리는 같은 국적이 아니지만 하나의 큰 가족"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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