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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일일극 ‘당신이 잠든 사이’(극본 마주희/연출 박경렬/이하 ‘당잠사’)에 출연 중인 그룹 인피니트의 성열이 노출신을 위해 운동 삼매경에 빠졌던 사연을 밝혔다.
최근 방영된 ‘당잠사’에선 소준(성열 분)이 샤워를 하다가 현주(안지현 분)에게 들키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때문에 자연스럽게 상반신을 노출한 성열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그는 “대본을 받아 들고 노출 장면이 있길래, 무려 2주 동안이나 헬스에 집중했고, 촬영 전에도 계속 팔굽혀펴기를 했다”며 “만약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더 좋은 몸을 선보이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극중 현주는 소준에게 인피니트 콘서트를 보러 가자고 제안한 적이 있다. 성열은 자신이 속한 그룹 인피니트가 극중에 대사로 언급된 것에 대해 “작가님과 감독님께서 일부러 우리를 인기그룹으로 그려주시고 노래도 잠깐 틀어주셔서 멤버들 모두 깜짝 놀랐고, 고마운 마음에 나도 모르게 ‘작가님 사랑합니다’라는 말이 나왔다”고 털어놨다.
또 상대역으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안지현에 대해 그는 “처음에는 조금 서먹서먹했는데, 지금은 같이 연기를 많이 펼치다보니 많이 친해졌다”며 “조만간 드라마 속에서 둘만의 비밀이 생길 예정이어서 앞으로 더 친해질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부모님 역을 맡은 중견배우 김하균, 송옥숙에 대해 성열은 “두 선생님과 촬영하는 시간이 많은데, 정말 고맙게도 내게 연기에 대해 꼼꼼하게 잘 가르쳐주신다”며 “아마 앞으로 연기생활 하는데 두 분의 가르침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정말 좋은 연기자가 되고싶다”는 성열은 “기회가 된다면 감정기복이 있어야 하는 ‘태극기 휘날리며’같은 전쟁영화의 군인이나 ‘비열한 거리’의 깡패역할도 해보고 싶은데, 지금은 소준 역으로 시청자분들에게 인정받고 사랑을 받는 게 먼저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성열.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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