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입대 1년만에 13일 의병제대…軍서 제대 권유'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의병제대 판정을 받은 배우 신동욱의 병명은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하 CRPS)로 드러났다. CRPS는 뼈를 깎는 통증이 불시에 찾아오는 병으로, 짧게는 몇 분에서 길게는 몇 시간까지 통증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기절까지 하는 질병이다.
26일 오전 신동욱 소속사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신동욱이 의병 제대판정을 받은 것을 사실이다"라며 "정확히 전역명령이 확정된 날짜는 지난 13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군 복무 당시 갑작스럽게 쓰러져 이후 국군양주병원으로 입원돼 신경외과 치료를 받았다. 이후에도 원인 불명의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치료를 받았다. 줄곧 병명도 모른 채 치료를 받다가 올해 1월께야 CRPS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라고 전했다.
군 측에서는 지속적인 시술과 재활치료가 필요한 신동욱에 의병 제대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욱은 치료 후 만기 전역을 원해 경희의료원, 서울대학병원 등에서 치료를 해왔지만 끝내 지난 2월 치료 불가 판정을 받았고 결국 6월 의병제대 명령을 받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신동욱은 자택에 머물며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사진=신동욱]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