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시티헌터’(극본 황은경, 최수진/연출 진혁)가 최종회까지 단 2회만 남겨둔 가운데, 제작진이 결말 함구령을 내렸다.
26일 제작 관계자는 “‘시티헌터’ 결말에 대해서는 함구령이 내려진 상태”라며 “‘시티헌터’는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반전 스토리가 이어지게 된다. ‘시티헌터’를 향한 시청자들의 사랑이 마지막 회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티헌터’ 윤성(이민호 분)의 5인회 복수 프로젝트가 서서히 마무리돼 가고 있으나, 마지막 다섯번째 복수 상대 응찬(천호진 분)이 윤성의 친아버지인 것으로 밝혀지며 드라마는 결말을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다양한 결말을 추측하며 ‘가상 결말 시나리오’까지 만들고 있는 상황.
그 가상 결말 가운데에는 ‘시티헌터’ 윤성과 대통령 경호원 나나(박민영 분)가 사랑하는 사이지만 대결을 해야만하는 비극적 결말설, 윤성이 친아버지의 존재를 알고 극한의 괴로움을 느끼다 자살을 선택한다는 설, 윤성이 성공적으로 5인회를 처단하고 나나와 해피엔딩을 맞는다는 설 등 실현 가능한 결말들과 세희(황선희 분)가 드라마 ‘싸인’처럼 희대의 살인마가 된다는 다소 엉뚱한 결말까지 다양하다.
한편 ‘시티헌터’는 28일 밤 방송되는 2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후속으론 지성, 최강희, 김재중, 왕지혜가 출연하는 ‘보스를 지켜라’가 방영된다.
[사진=SSD]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