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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포미닛의 남지현이 주말 안방극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남지현은 오는 8월 2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연속극 '천 번의 입맞춤'(극본 박정란 연출 윤재문)서 우진 역을 맡은 류진의 여동생 장수아 역에 전격 캐스팅됐다. 연기 도전은 SBS 드라마 '괜찮아 아빠딸' 이후 두 번째다.
장수아는 사랑을 독차지하며 자란 사랑스러운 막내딸로, 재벌 집안의 무거운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주는 햇빛 같은 존재다. 부유하게 자라 발랄하고 당돌하지만, 요즘 젊은층과 다르게 속이 깊어 가족들을 아낄 줄 아는 캐릭터다.
드라마 제작사인 GnG 프로덕션 관계자는 "남지현은 아이돌의 아우라가 아닌 연기력으로 밝고 건강한 장수아의 캐릭터를 120%로 보여줬다. 화제를 위한 아이돌 가수 캐스팅이 아닌 신인 연기자로 캐스팅된 것이다. 통통 튀는 연기로 드라마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짝반짝 빛나는' 후속으로 방영될 '천 번의 입맞춤'은 인생의 쓴맛을 맛본 돌싱녀 우주영(서영희 분)과 전직 국가대표 출신의 축구 에이전트 장우빈(지현우 분)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중심으로 인생의 패자부활전을 노리는 사람들의 극적인 스토리가 그려질 주말연속극이다.
[사진 = 남지현]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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