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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차상엽 객원기자]최근 막을 내린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루과이가 FIFA 랭킹에서도 비약적인 도약에 성공해 단숨에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FIFA가 발표한 7월 랭킹에서 우루과이는 무려 13계단을 상승하는데 성공해 지난 달 18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랭킹 1위부터 3위까지는 변동이 없었다. 6월말까지 각각 1, 2, 3위를 달리던 스페인, 네덜란드, 독일 등은 7월에도 여전히 자신들의 순위를 고수했다. 반면 4위를 달리던 잉글랜드는 6위로 두 계단 순위가 하락했고 5위를 달리던 브라질은 4위로 순위를 한계단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7월달 랭킹에서 눈에 띄는 국가들은 코파 아메리카 우승국 우루과이를 비롯해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팀들이다. 이 기간동안 유럽 팀들이 A매치가 없어 순위를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데 반해 코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팀들은 큰 폭으로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
4강에 올랐던 페루와 베네수엘라는 각각 24계단과 29계단을 뛰어올라 7월 랭킹에서 25위와 40위로 순위를 크게 상승시켰다. 비록 8강에서 베네수엘라에게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하긴 했지만 칠레 역시 순위를 16계단이나 상승시켜 11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10위권 진입을 눈 앞에 두게 됐다. 반면 개최국 아르헨티나는 코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데 실패해 기존의 10위에서 변동이 없었고 조별 라운드에서 3패만을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실패한 멕시코는 9위에서 20위로 순위가 급강하했다.
그밖에 한국 대표팀은 26위에서 28위로 순위가 소폭 하락했으며 일본 역시 순위가 소폭 하락하며 13위에서 16위로 순위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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