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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지난달 집단 폭행에 연루돼 논란을 일으켰던 중국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왕멍(26)이 다시 한 번 폭행 논란에 휘말렸다. 이번에는 한솥밥을 먹는 대표팀 동료와의 다툼이다.
중국 매체 동북신문망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왕멍(26)이 왕춘루 대표팀 감독, 그리고 류센웨이(24)와 갈등이 생겨 심한 몸싸움을 벌였다"며 "왕멍은 몸싸움 직후 심한 부상을 당해 현재 치료 중이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매체는 무엇 때문에 이 같은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사건에 대해 자체적으로 입단속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왕멍은 지난달에도 한 차례 몸싸움으로 큰 부상을 당하는 등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당시 왕멍은 원난 리장에서 쇼트트랙 팀들과 귀가 도중 보트 행사 안전요원들과 소동이 벌어져 집단 폭행에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었다.
왕멍은 지난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1000m 금메달리스트다.
[지난달 안전요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병원에 실려갔던 왕멍. 사진 = 왕멍 웨이보]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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