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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가수 휘성이 절친 김태우에 과거 여자를 뺏길까 두려웠던 사연을 털어놨다.
휘성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 3’(이하 ‘해피투게더’) 녹화에서 “데뷔 초 god(지오디)의 콘서트에 나갔던 것을 계기로 김태우와 친해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신인이었던 나에게 김태우가 너무 잘해줬고 그래서 서로 전화번호를 교환하기까지 했다”며 “그런데 그 이후 내가 마음에 두고 있던 이성을 김태우도 호감을 갖고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휘성은 소문을 듣고 다짜고짜 김태우에 화를 내고 말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휘성은 “당시 소문을 듣자마자 김태우에게 전화를 걸어 ‘걔 내 여자친구야’라고 선언했었다”고 말했고 이에 김태우는 “휘성에게 전화가 와서 너무 반가웠는데 다짜고짜 그런 말을 듣고 어이가 없었다. 심지어 그 이성에게 관심조차 없었다. 억울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태우는 “휘성의 선언에 알았다고 쿨하게 대답했지만 그 날 이후 다른 사람들에게 휘성의 험담을 하고 다녔다”고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휘성과 김태우의 어색했던 지난 시절 이야기가 담긴 ‘해피투게더’는 28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휘성, 김태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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