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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1993년생, 올해로 만 19세가 된 배우 유승호가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자신의 출연작 '블라인드'를 "꼭 보겠다"라고 말했다.
유승호는 28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블라인드'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유승호는 "영화를 보지 못했다"라며 "아마도 극장에서는 못 볼 것 같다. 그래도 제가 듣기로는 굉장히 재미있다고 하셨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유승호는 "사실 후시를 따면서 살짝 보긴 봤다. 솔직히 대본도 다 읽었는데...어떻게 해서든지 이 영화를 꼭 보고싶다. 나중에 무대인사에서 몰래 보던지 해야겠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또 유승호는 이번 작품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기존 작품에서 착한척 하는 것보다는 욕도 하면서 편하게 촬영했다. 특히 하늘 누나에 비하면 너무 편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영화 '블라인드'는 실종사건과 뺑소니 사건을 둘러싼 경찰대생 시각장애인 수아(김하늘 분)와 두 눈으로 사건을 목격한 기섭(유승호 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내달 11일 개봉한다.
[유승호. 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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