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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라이언 록티(미국)가 마이클 펠프스(미국)을 꺾고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특히 대회 첫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록티는 28일(한국시각)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개인혼영 200m서 1분54초00을 기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록티는 자신이 갖고 있던 기록을 0.10초 앞당기며 대회 첫 세계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4개의 종목을 펼치는 이날 경기서 50m까지 진행된 접영에서는 24초83으로 펠프스가 록티를 이겼다. 그러나 100m 배영부터 록티가 펠프스를 간발의 차이로 앞섰다. 이후 록티의 기세가 이어졌다. 100m 중반부터 펠프스를 간발의 차로 제압한 록티는 남은 50m서 막판 스퍼트가 이어지며 펠프스를 꺾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한편 펠프스는 1분54초16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헝가리 체흐는 1분57초69로 동메달을 따냈다.
[라이언 록티.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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