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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시티헌터’(극본 황은경, 최수진/연출 진혁)가 끝내 시청률 20%의 고지는 점령하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시티헌터’ 마지막회는 18.0%(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7일 방송분이 기록한 18.8%보다 0.8p 떨어진 수치로, ‘시티헌터’는 전날보다 오히려 시청률이 떨어지는 안타까운 기록으로 종영을 맞았다.
그러나 ‘시티헌터’는 수목극 1위의 자리는 고수했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공주의 남자’는 9.8%, MBC ‘넌 내게 반했어’는 5.0%의 시청률을 기록, ‘시티헌터’는 독보적인 시청률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자리는 지켜냈다.
총 20회가 방영된 ‘시티헌터’는 첫회 10.5%의 시청률로 시작해 후반부가 될수록 10% 후반대의 시청률을 꾸준히 기록해 왔다. 자체 최고시청률은 지난 13일 방영한 15회분이 기록한 19.9%로, ‘시티헌터’는 시청률 20%의 고지에는 단 0.1p 차이로 이르지 못한 채 종영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시티헌터’ 후속으로는 최강희, 지성, 김재중, 왕지혜, 박영규 등이 출연하는 ‘보스를 지켜라’가 방송된다.
['시티헌터' 마지막회 장면들.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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