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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배우 하지원의 이번 폭우로 인해 자칫 큰 피해를 입을 뻔했다.
하지원은 28일 오후 마이데일리와 자신이 주연한 영화 ‘7광구’(8월 4일 개봉) 홍보 인터뷰 중 “이번에 비가 너무 와서 일정을 소화하는게 힘든 부분이 있다. 그런데 우면산 산사태 사실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 이유는 하지원의 부모님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 방배동 우면산 인근이기 때문이다. 26일부터 중부권에 시간당 최고 6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반이 약해져 27일 서울 서초구 우면산 산사태가 발생, 인근에 큰 피해를 입혔기 때문이다.
하지원은 “우면산 산사태 소식에 깜짝 놀랐는데, 다행히 피해는 없었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그는 “부모님 댁에는 전기가 다 끊기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번 우면산 산사태로 인해 28일까지 사망자수는 18명이고, 2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사진 = 하지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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