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일본인 타자 후쿠도메 고스케(34)가 추신수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29일(한국시각) 클리블랜드가 시카고 컵스로부터 후쿠도메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클리블랜드는 트리플A 투수인 칼톤 스미스와 싱글A 타자 애브너 어브레이유를 보내고 후쿠도메의 잔여 연봉 470만달러 중에 400만달러를 보조하는 조건으로 후쿠도메를 영입했다.
후쿠도메가 클리블랜드로 이적하면서 추신수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현재 추신수는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 후쿠도메는 추신수가 복귀하기 전까지 주전 우익수로 출전한다.
클리블랜드 크리스 안토네티 단장은 "우리는 어제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면서 "후쿠도메의 영입으로 인해 우리 팀 공격과 수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지난 2007년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에서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컵스에 입단한 후쿠도메는 올 시즌 87경기에 출전해 .273 3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후쿠도메. 사진캡쳐 = MLB.COM]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