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측 "히말라야 날씨악화로 이동 어려울뿐, 위험한 상황 아냐"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조인성 소속사 싸이더스HQ가 "조인성의 현재 상태가 결코 위험한 것이 아니다"라며 "현지 기상악화로 이동이 불편한 것이지 위험한 상황에 빠진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싸이더스HQ 관계자는 29일 오후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조인성은 현재 히말라야 고지에 위치한 현지 숙소에 머물고 있다"라며 "고지에서는 헬기로만 이동이 가능한데 현지 기후 사정으로 헬기가 못 떠서 이동이 불가능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결코 위험한 상황은 아니다. 현지 사정상 국내와의 전화통화가 어려운 점은 있지만 크게 걱정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도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전해듣기로는 조인성을 비롯, 한국 스태프들의 상황이 나쁜 것은 아니라고 한다"라며 "귀국 예정날짜는 내일(30일)로 예정돼있지만 현지 사정상 더 늦춰질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조인성은 현지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CF 촬영중이었다.

[사진 = 조인성]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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