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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장나라 주연의 중국 드라마 '띠아오만 어의'가 오는 8월 1일부터 국내에서 방송된다.
29일 중국전문채널 중화TV은 "오는 8월1일부터 매주 평일 오후 10시에 '띠아오만 어의'를 방송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띠아오만 어의'는 화타(중국 후한의 전설적인 명의)를 꿈꾸는 어설픈 실력의 침술사 하천심(장나라 분)이 정통 의술을 배우기 위해 황궁의 태의원에 들어가면서 겪게 되는 과정을 그린 코믹사극.
인기 중국드라마 '띠아오만 공주'의 뒤를 잇는 '띠아오만' 두 번째 시리즈로, 장나라가 코믹 남장 연기뿐 아니라 추녀와 미녀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중화권 방영 당시 큰 호평을 받았다.
최초로 방송된 중국 산동방송국에서는 평균 10.7%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후 중국 13개 방송국을 비롯해 대만에 방송되기도 했다. 오는 2012년에는 중국 5개 위성방송에 편성될 예정이다.
장나라는 "하천심이라는 캐릭터는 극 초반에는 마냥 장난스럽고 코믹한 성격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궁중암투와 음모의 난관을 헤쳐나가며 조금씩 성장해간다. 점점 변모해나가는 하천심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라며 "띠아오만 어의 촬영시 매우 즐겁게 촬영을 했다. 그 즐거움이 안방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장나라(위), 고호(아래, 왼쪽부터) 장나라 TAE. 사진= 중화TV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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