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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한국선수로서 4번째로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오른 최규웅(한국체대)이 평영 200m서 7위에 그쳤다. 하지만 다시 한 번 한국신기록을 깨뜨리며 런던올림픽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규웅은 29일(한국시각)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평영 200m 결승전서 2분11초17로 7위에 그쳤다. 하지만 최규웅은 다시 한 번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준결승서 한국신기록(2분11초27)을 기록하며 당당히 결승전에 올라온 최규웅은 1번 레인에서 역영을 시작했다. 최규웅은 초반부터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 기타지마 고스케가 선두. 최규웅은 50m까지 선전했지만 100m부터 힘이 달리기 시작했다.
최규웅은 막판 스퍼트를 냈지만 벌어진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결국 최규웅은 7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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