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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조정 대회에 나서는 멤버들을 위한 공약을 내걸었다.
김태호 PD는 29일 밤 '무한도전' 조정 대회에 함께 나서는 리쌍의 개리가 트위터에 "내일 경기 끝나면 술 독에 빠져서 영혼을 달래줘야지"라고 글을 올리자 "내일 뒷풀이는 내가 쏜다. 8위하면 쿨하게 각자 집으로. 7위하면 근처 국수집에서 허기나 달래고. 6위하면 된장찌개 백반. 5위 이상이면 막창 골든벨"이라고 답했다.
이에 개리도 반색하며 "드디어 미친듯이 노를 저어야만 하는 이유가 생겼습니다. 5위 안에 들어서 메달 대신 막창을 목에 걸고 형님과 기쁨을 나누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김태호 PD는 이에 앞서 "내일 드디어 D-day! 다들 '나 한숨도 못잤어…', '나도' 이러면서 모이겠죠. 지난 5개월의 시간이 7분, 아니 우리는 9분. 시간만에 등수로 평가받겠지만 그래도 참 열심히 했습니다"라며 "누가 잘 하고 못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몸도 마음도 너무 다른 10명이 어떻게 하나가 되느냐의 과정을 담으려 했습니다. 내일은 좋은 성적보다 조금 늦더라도 하나된 모습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응원해주세요"라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무한도전' 멤버들은 30일 경기도 하남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리는 'STX컵 코리아 오픈 레가타 대회'에 참석한다.
[사진 = 김태호 PD]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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