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쿤토리아’ 닉쿤과 빅토리아가 첫 부부싸움을 했다.
닉쿤과 빅토리아는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부부 공통 취미 생활'로 상추와 고추 심기에 도전했다.
이날 빅토리아는 평소 야채를 직접 키우고 싶어 했던 것 만큼 열과 성의에 가득 차서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닉쿤은 “그냥 사먹자”고 의견을 제시, 빅토리아의 심기를 건드렸다.
결국 빅토리아의 말을 듣고 고추를 심은 닉쿤은 하기 싫은 표정으로 억지로 고추를 심었다. 하지만 닉쿤은 이 과정에서 고추의 줄기를 실수로 꺾었다.
이후 빅토리아는 닉쿤이 심은 고추를 보고 “왜 길이가 다르냐”, “자리가 남는 데 왜 다 심지 않냐”며 잔소리를 이어갔고, 닉쿤은 “자리가 없다”, “2개가 남는데 하나를 심어버리면 하나는 삐친다”는 말도 안 되는 논리로 변명했다.
빅토리아는 닉쿤의 변명에 짜증섞인 잔소리를 이어갔고, 닉쿤은 이에 지쳤는지 쭈구려 앉아있는 빅토리아를 그대로 들어서 의자에 앉히며 ‘화해의 스킨십’을 시도했다.
이에 빅토리아는 기분이 풀렸는지 웃으면서 닉쿤과 고추심기를 마무리 했다.
[사진 = MBC 방송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