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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이장우와 티아라 은정 부부가 새 집을 얻은 가운데 친구를 불러 농락했다.
장우와 은정은 30일 방송된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그들의 본거지였던 캠핑카를 반납하고 그토록 원하던 ‘시멘트 집’을 얻었다.
이에 장우와 은정은 청소를 하기 위해 각별한 사이인 재민을 불렀다. 재민은 이들을 위해 휴지와 족발을 사들고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재민의 결정적인 실수였다.
장우와 은정은 자신들의 청소를 도와주기 위해 온 재민 앞에서 끊임 없이 애정행각을 벌이며 재민을 외롭게 했다. 이때 장우는 최근 은정이 만든 신조어 애교 ‘몰캉몰캉’을 자랑하며 재민에게 “일 잘하면 보여줄게”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큰 방 청소를 재민에게 맡겨놓은 장우와 은정 부부는 즐겁게 웃으며 작은 화장실을 청소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나란히 걸레질을 하는 등 계속해서 재민을 불편하게 했다. 하지만 재민은 ‘몰캉몰캉’이 보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청소했다.
이후 전자제품과 가구가 도착한다는 ‘미션카드’가 도착하자, 물품을 자신이 옮겨야 된다는 생각을 한 재민은 없던 약속을 만들어 내며 황급히 자리를 뜨려했다. 그는 집을 떠나기 전 “청소도 열심히 했는데 ‘몰캉몰캉’을 보여달라”고 애원했고 이에 은정은 특유의 콧소리로 ‘몰캉몰캉’이라며 애교를 부렸다.
그러나 이는 재민이 원했던 애교가 아니었다. 재민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표정으로 “겨우 이게 다야?”라며 “이걸 궁금해 한 내가 한심하다”라고 불쾌함을 드러내며 집을 나섰다.
[사진 = MBC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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