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하남 김주영 기자] 조정대회에 참가한 MBC '무한도전'팀이 특별 참가상을 받았다.
'무한도전'팀은 30일 오후 5시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조정 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조정선수권대회 'STX컵 코리아 오픈 레가타' 2000m 노비스 대회에 참가해 8분2초를 기록하며 8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경기서 '무한도전'팀은 비록 최하위인 8위에 그쳤지만 당초 10분대의 기록 예상을 뒤엎고, 8분2초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첫 연습 완주 기록을 체크했던 지난 23일 방송분에서 9분46초가 나왔던 점을 감안하면 1분30초 이상을 앞당긴 결과다.
'무한도전'팀은 경기 직후 이 같은 노력을 치하하는 취지에 주최 측으로부터 '특별 참가상'을 받았다. 개인별로 메달 외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상패를 받았다.
조장 정준하는 "대회를 얼마 앞두고 부상을 당해 참가를 못하게 된 것에 너무 선수들에게 미안했다"고 운을 뗀 뒤,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울어본 게 태어나서 처음인 것 같다"며 "결과는 안좋았지만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특별 참가상을 수여받은 '무한도전'팀.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주영 juny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