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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볼튼의 미드필더 이청용이 2011-12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리시즌 경기서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다.
이청용은 3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뉴포트서 열린 5부리그팀 뉴포트와의 경기에서 전반 25분 상대 미드필더 톰 밀러에게 태클을 당해 다리 골절이 의심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청용은 태클로 인해 쓰러진 후 필드위에서 10분여 동안 치료를 받았고 끝내 산소마스크를 착용한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볼튼의 오언 코일 감독은 영국 볼튼뉴스를 통해 "이청용은 매우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다리가 골절된 것으로 보인다"며 병원측의 정밀 검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볼튼은 이날 경기서 3-1 승리를 거뒀지만 주축 선수 이청용의 부상이라는 손실을 입게됐다. 볼튼은 다음달 13일 퀸스파크레인저스를 상대로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르는 가운데 이청용은 부상 상태가 심각해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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