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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개그맨 신봉선과 김신영이 90년대 원조요정 강수지, 하수빈으로 깜짝 변신했다.
신봉선, 김신영은 개그와 쇼가 합쳐진 케이블 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쇼쇼쇼’에서 명곡을 재조명하는 코너 '신신쇼'로 맹활약 중이다.
31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쇼쇼쇼에서 신봉선은 히트곡 ‘보라빛 향기’로 혜성과 같이 등장,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로 남성팬을 울린 책받침 스타 강수지로 변신한다.
이에 맞서는 김신영은 커다란 눈망울로 남심을 설레게 한 청순미녀 하수빈으로 분해 신봉선과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신봉선과 김신영은 강풍기의 세찬 바람에 굴하지 않고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에 맞춰 신들린 듯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거침없는 개그감을 뽐냈다.
한편 녹화현장에서 소방차, 이범학 등 당대 인기가수의 앨범을 쭉 ?어보던 김신영은 현 SM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을 맡고 있는 이수만의 앨범을 보더니 "우리도 아이돌 가수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비만시대의 당뇨를 맡고 있는 봉선, 고지혈 신영입니다! 살쪘다고 놀리지 말아요. 요요 와서 말도 못하고~"라며 소녀시대 노래를 즉석에서 개사해 안무와 함께 선보여 큰 웃음을 안겼다.
썸머 스페셜로 펼쳐지는 ‘쇼쇼쇼’는 시원한 해변 컨셉트의 대규모 공연장에서 김경호, DJ.DOC, DJ처리(신철), 티아라 등 가요계 선후배를 비롯해 개그우먼 이영자, 안선영, 신고은 등이 총출동해 달콤한 추억 속으로 팬들을 초대한다.
[사진 = tvN제공]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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