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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영화배우 하지원의 이른바 '전사벅지'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걸그룹 원더걸스의 히트곡 '쏘 핫'에 "아름다운 내 다리는 좀 하지~원"이란 가사가 등장할 정도로 각선미로 유명했던 하지원의 다리선이 몰라보게 튼실해졌기 때문. 이때문에 '전사벅지'라는 새로운 별명도 얻었다.
다음달 4일 개봉하는 3D 블록버스터 '7광구'에서 하지원은 괴생명체와 사투의 중심에 선 승부사 해준 역을 맡아 스턴트 장면에서도 대역을 쓰지 않을 정도로 거친 액션을 선보였다.
이를 위해 오랜 시간을 체력 키우기에 투자한 하지원의 측근에 따르면 "와이어 액션은 물론 괴생명체와의 거친 몸싸움에 대비해 하루 8시간 동안 수영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했다. 또 해준의 취미이기도 한 바이크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하기 위해 스쿠버 다이빙과 오토바이 자격증을 따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하지원은 "시추 대원이라는 직업 특성상 팔과 다리에 잔근육 등이 많을 것이라고 판단해 근육을 늘리는데 중점을 뒀다"며 "체구가 작은 편이어서 근육마저 없으면 액션에 힘이 빠져 보일까봐 웨이트 트레이닝에 주력했다"고 전했다.
하지원의 '전사벅지'를 접한 네티즌은 "한국의 '안젤리나 졸리' 하지원" "'전사벅지'로 거듭난 배우 하지원, 정말 멋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사진 = 하지원]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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