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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변현민(21·플레이보이골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BS투어 히든밸리 여자오픈서 우승을 차지했다.
변현민은 31일 오후 충북 진천에서 벌어진 SBS투어 히든밸리 여자오픈(총상금 4억원, 우승 상금 8000만원) 최종 라운드서 아마추어 김보아(보영여고)와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을 차지한 변현민은 8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획득했다. 지난 해 KLPGA 무대에 데뷔한 변현민은 2010년 '제2회 하이마트 여자오픈 J골프 시리즈' 올해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에서 각각 14위에 오른 것이 자신의 최고 기록이다.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인 변현민은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하며 김보아와 함께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 홀(파4)서 벌어진 연장 첫 홀서 변현민은 50cm 버디를 성공시켰다. 반면 김보아는 버디 퍼팅에 실패하며 우승 문턱에서 무너졌다.
양수진(넵스)은 4타를 줄이는 활약을 보였지만 7언더파 209타로 이민영(LIG손보)과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장수화와 윤슬아(이상 토마토저축은행), 이명환(현대하이스코)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유소연(한화)은 4언더파 212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승을 차지한 변현민]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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