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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탤런트 한채아가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채아 소속사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채아의 드라마 종영 소감과 함께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찍은 한채아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채아는 드라마 스태프들과 출연진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환한 웃음을 지어보이고 있으며, 사랑스러운 김명희의 모습으로 한껏 밝은 표정을 지어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종영 소감으로는 "겨울, 봄, 여름 세 계절을 지나고 드라마가 끝이 났다. 촬영을 다 마치고 곰곰이 생각해 보니, 할머니 차귀남 역의 나문희 선생님과 함께 했던 모든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선생님은 나와 함께 하는 신이 없는 날이면 섭섭해 하셨다. 마지막 촬영이 끝나자, 안아 주시며 '넌 나의 최고의 파트너였어'라고 말씀해 주셨다"고 중견배우 나문희와의 호흡을 전했다.
이어 "8개월가량 나문희 선생님과 같이 호흡하고 촬영하며,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여배우로서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모습이나, 한결같이 노력하는 멋진 모습을 보면서 정말 선생님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극 중 조진웅 오빠(김철수 역)와 결혼까지 하게 되는데, 특히 프러포즈를 받는 장면과 공원에서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 장면을 연기할 때는 배우로서 100% 교감을 하면서 찍었던 장면이었던 것 같다"며 "'이런 게 배우와의 교감 이라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상대배우 조진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긴 시간 촬영을 했지만, 주말 드라마이다 보니 다른 드라마 보다 여유롭게 촬영 한 편인 것 같다. 그 속에서 선배님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기분 좋게 촬영을 해서인지, 시청자 분들 또한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 것 같아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을 마무리 했다.
한편 '사랑을 믿어요' 후속으로는 주원, 유이 주연의 '오작교 형제들'이 방송된다.
[한채아. 사진 = 킹콩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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