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한달간의 日투어 성공적 마무리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남성밴드 FT아일랜드가 한달간 진행된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FT아일랜드는 지난 6월 29일 일본 나고야에서 시작된 'FT아일랜드 투어 2011 썸머 파이널 '메신저'' 콘서트를 지난달 29일 무도관에서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공연에서 FT아일랜드는 '브랜드 뉴 데이즈(Brand-new days)'로 첫 무대를 열고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 데뷔 앨범이 오리콘 주간차트 1위에 오른 '이츠카', '렛 잇 고(LET IT GO!)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을 마친 FT아일랜드는 "무도관은 밴드들에게 정말 꿈의 무대 같은 곳이다. 이 곳에서 공연을 했다는 것이 정말 꿈만 같다"며 "콘서트에 와주신 많은 팬여러분들, 또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더욱 좋은 음악을 들려드려야 겠다고 생각하게 된 공연이었다"고 전했다.

메이져 데뷔 1년 2개월만에 이뤄낸 이번 투어는 나고야를 시작으로 7월 2일 오사카, 6일 도쿄, 8일 후쿠오카 등을 돌며 진행됐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티켓이 오픈 되자마자 전 공연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으며 총 관객 3만여 명을 동원했다.

이번 투어를 통해 일본에서 확실하게 자리잡은 FT아일랜드는 오는 20일, 21일 양일간 악스 코리아에서 '플레이 FT아일랜드'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일본 무도관에서 투어를 마무리진 FT아일랜드. 사진 = FNC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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